해외여행 준비단계

흔한 오사카말고 시코쿠는 어때? 일본 온천여행 패키지 여행지 소개

혼두 2023. 2. 12.

일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로 '온천'을 꼽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유후인, 벳부 등 다양한 지역들이 있지만 이번엔 색다른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하야 ‘다카마쓰’라는 소도시이다. 다카마쓰는 에히메현에 위치한 도시로 시코쿠 섬 중앙에 위치한다. 이곳은 다른 대도시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또한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인 만큼 맛있는 우동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본-온천여행-패키지

시코쿠섬이란 어떤 곳일까?

 

시코쿠(四國)란 4개의 나라라는 뜻으로 도쿠시마 현, 가가와 현, 에히메 현, 고치 현 총 4개의 현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중 우리가 살펴볼 다카마쓰는 에히메 현에 속한다. 지리적으로는 혼슈 남서부 쪽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7,434km2이고 인구는 약 140만명이다. 기후는 온난 습윤기후이며 연평균 기온은 16°C~18°C 사이이다.

다카마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우리나라에서는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 또는 가을에 여행가기 좋다. 하지만 여름 휴가시즌 때 방문해도 괜찮은 점이 있다면 한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이기 때문에 더위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태풍이 자주 오는 지역이므로 일기예보를 미리 체크해서 일정을 계획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자

다카마쓰 추천 관광지

쇼도시마

우선 첫 번째쇼도시마 라는 섬을 추천한다. 쇼도시마는 올리브 공원이라는 명소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장소이다. 드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넓은 평야 위에 우뚝 서있는 올리브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리츠린-공원

두 번째로는 리츠린 공원 이라는 곳이다. 400년 이상 된 고목들과 연못 및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리쓰린 공원 근처에 위치한 가와라마치 상점가 이다. 각종 기념품 가게나 음식점들이 모여있어 쇼핑하거나 식사하기 편리하다.

🔎궁금한? 사누키 우동에 대해 알아보자!

 

사누키 우동이란 일본 가가와현(香川県) 다카마쓰시(高松市) 일대에서 생산되는 우동이다. 밀가루 반죽을 발로 밟아서 만드는 족타면(足打ちうどん)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에서는 ‘우동’이라는 말보다는 ‘사누키 우동’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면발이 매끄럽고 탱탱하며 쫄깃쫄깃한 식감과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사누키-우동


 1. 유래

일본 시코쿠 지방 카가와 현 쇼도시마 섬 출신인 안도 모모후쿠라는 사람이 1958년 미국 여행 중에 우연히 라면을 먹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귀국 후 닛신 식품을 설립했다.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인스턴트 라면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였다. 하지만 면을 기름에 튀겨야 하는 제조 공정상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결국 안도는 1971년 세계 최초로 튀기지 않은 생면 형태의 컵라면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1972년 도쿄 올림픽 때 선수촌 식당 메뉴로 채택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연간 6억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2. 종류

생면 상태 그대로 건조시킨 건면 타입과 삶은 면을 급속 냉동시켜 보관하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숙면 타입이 있다. 또한 소스나 고명을 따로 넣어 먹을 수 있는 컵타입 및 그릇형태의 용기형 타입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다.

3. 조리방법

건면 타입은 끓는 물에 2~3분 가량 삶고, 숙면 타입은 포장지에 적힌 시간만큼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된다. 기호에 따라 각종 토핑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4. 영양성분


100g당 열량 360kcal, 탄수화물 75g, 단백질 9g, 지방 4.5g, 나트륨 1330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0.6g 함유돼 있다.

5. 기타

한국어로는 '카가와'라고 발음하지만 현지에서는 '다카마쓰'라고 읽는다. 한자 표기 역시 다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특별하게 일본 내 작은 시골마을인 다카마쓰에 대해 알아보았다. 도쿄나 오사카처럼 큰 규모의 대도시는 아니지만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올 해 안에 직접 가서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맛집 탐방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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