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하면서 항상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안전사고이다. 여행 중에는 많은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교통사고와 같은 상해를 당할 수도 있고, 도난이나 강도와 같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많은 위험 요소들은 여행자 본인이 주의한다면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머리속에 담아두고 있어야 한다. 특히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여러 가지 묘기를 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너무 과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 사고가 일어난다면?
여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사고이다. 가볍게 발목을 삐거나 타박상을 입는 정도라면 며칠 쉬면서 회복할 수 있지만, 교통사고와 같은 큰 사고가 나게되면 여행을 중간에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대문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여행자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아주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부상 위험이 큰 스노보드나 스키와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번지점프, 래프팅 등을 즐길 때는 항상 과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동남아 국가들과 같이 안전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곳일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도난 사고
해외여행 도중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쿠팡에서 2~3천 원 정도하는 작은 자물쇠 하나로도 좀도둑들의 시도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열쇠로 된 자물쇠는 열쇠를 분실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이얼 자물쇠 이용을 추천한다.
보통 크기도 작아서 가볍게 액세서리처럼 달고 다닐 수도 있다. 이런 자물쇠 하나가 이동중이나 숙소에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난의 가능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배낭여행 시 객실을 공유하는 숙소라면 소지품을 로커에 보관할 수 있도록 다소 튼튼한 자물쇠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먹만큼 큰 자물쇠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튼튼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호텔 숙박 시에는 객실 내 개인 보안금고가 비치되어 있어, 그 곳에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기도 한다. 그외에도 와이어형 자물쇠가 있다면 기차나 버스로 이동시 또는, 숙소에서 고정된 물체와 가방을 묶어둘 수 있어 편리하다.
해외여행 필수로 해야할 일이 있다면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거리를 걸을 때에도 가방은 항상 몸 가까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배낭형이라면 자물쇠로 열리지 않도록 잠그는 센스도 필요하다. 해외 좀도둑들은 가방을 찢고 훔쳐가는 경두도 있지만, 걷거나 움직이면 어느정도 예방 효과가 있다.
도난 사례가 많지 않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라 하더라도 붐비는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는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주의를 하더라도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혼란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가장 흔한 예가 물건을 사는 척 여러 사람이 여행자를 둘러쌀 때이다. 4~5명 정도에게 둘러싸여 물건을 보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가방이나 주머니속의 물건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가방은 절대 타인에게 맡기는 일이 없도록 하자!
강도를 당하는 경우..
강도의 유형은 다양한데, 꼭 무기를 들이대고 돈과 물건을 빼앗아야만 강도는 아니다. 여행자를 무기력하게 만들어 귀중품을 가져간다면 그것은 모두 강도의 유형으로 보면 된다.
히치하이킹
여행을 하면서 때때로 히치하이킹과 같은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는데, 히치하이킹 역시 굉장히 위험한 여행 방법 중의 하나이다. 특히 트럭 등을 얻어 탔던 여행자의 경우 강간이나 강도를 당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더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되도록 가족이 타고 있거나 안전해 보이는 차량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히치하이킹이라는 것이 굉장히 도전적이고 새로운 여행 경험이 될 수 있지만, 태워준 운전자가 딴 마음을 먹는다면 흉측한 강도로 돌변할 수 있다는 위험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친절한 척 음료를 건네는 경우
버스나 기차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웃으면서 건네준 과자나 음료수, 술집과 같은 곳에서 모르는 사람이 권하는 술잔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음식에는 수면제나 몸을 무력화시키는 약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렇게 무기력하게 만들어 놓고 물건을 훔쳐가버린다.
어떤 국가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만큼 항상 주의하자. 친절을 가장한 강도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가장 무서운 강도
칼이나 총을 들이대고 돈을 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주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만약 자신이 무술 유단자라고 하더라도 다칠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그냥 돈을 주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일 것이다.
그 외에도 인적이 드문 길에서 갑자기 뒤에서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강도유형은 스스로 좀 더 신경 쓰고 주의한다면 피해갈 수도 있다.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밤늦은 거리를 돌아다니지 말고, 위험하다고 알려진 곳이라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강도는 주로 중남미나 아프리카와 같이 치안이 취약한 국가에서 많이 일어나지만, 미국 같은 곳도 위험하다고 소문난 거리가 있으므로 안심할 수 없는 일이다.
항상 여행하는 도시에 대한 정보는 미리 수집하고 위험한 지역이라고 알려진 곳은 사전에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저녁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간다면 여권이나 카메라 같은 중요 물건은 숙소에 보관하고 술값과 혹시 강도를 만났을 때 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돈은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다.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세번째도 안전
우리나라 여행자는 치안이 잘 된 한국을 생각하기 때문에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에서도 사고는 일어나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그 비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유럽이나 일본, 홍콩 등도 번화가라면 밤에 돌아다녀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이런 국가들도 인적이 드문 거리를 밤늦은 시간에 돌아다닌다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항상 기억하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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