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치앙마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직까지 대한민국 여행자들에게는 생소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태국에서 치앙마이는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다른 동남아 지역보다 가을 같은 선선한 날씨인 편입니다. 그래서 요즘 떠오르는 한 달 살기 핫플은 태국의 치앙마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치앙마이는 어떤 곳?
태국의 치앙마이는 1년 내내 봄이나 가을 날씨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선선해 한 달 살기로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여행자들이 치앙마이에 오래 머물면서 선선한 날씨와 이국적인 도시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면서 장기 여행자가 된다고 해요. 또한 태국 치앙마이의 레스토랑은 전 세계 국적의 요리 경연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어 식도락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는 비록 작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존재하고 옛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오래 있어도 현대적인 도시에 비해 덜 질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앙마이로 한 달 살기를 결심했다면 그 도시에 대해 잘 아는게 중요하겠죠? 숙소와 식당, 레스토랑, 야시장의 위치는 알고 있는 것이 한 달 살기를 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올드 시티
태국 치앙마이의 중심에 있는 곳은 올드 시티로 이곳을 중심으로 치앙마이를 이해하는게 좋습니다. 올드 시티는 예부터 네모의 성곽을 위주로 생활하였고 유럽 여행자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장소입니다. 다만 한 달 살기를 원하는 여행자들의 중심 지역은 아니라 생각해요.
님만 해민
몇 년 전부터 많은 카페와 마야 몰과 같은 쇼핑몰들이 집중되어 있는 '치앙마이의 청담동'이라고 부르는 '님만 해민'이에요. 님만 해민은 아기자기하고 이쁜 카페와 쇼핑몰, 깨끗한 야시장이 모여 있어 한달 살기의 중심이 되는 장소입니다. 그 중심에는 마야 몰과 원님만 쇼핑몰이 있어서 위치는 알고 있어야 한다.
처음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원한다면 다들 님만 해민으로 숙소를 정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숙소비용과 카페 물가가 비싸요. 또한 치앙마이 공항에서 출, 도착하는 비행기가 보일 정도로 가까워서 항공소음이 크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한 여행자라면 다른 장소로 꼭 숙소를 정하길 바랍니다.
산티탐
올드 시티와 님만 해민의 가운데에 위치한 치앙마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로컬지역이에요. 그런데 이 지역에 새롭게 지어지는 콘도가 늘어나면서 저렴한 숙소도 늘어나 장기 여행자들은 꼭 눈여겨봐야 하는 지역입니다.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많은 식당들이 있고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식당과 편의점이 많아서 치안도 좋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어디든지 쉽게 이동이 가능한 산티탐으로 한 달 살기 숙소를 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도로에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안 되고 밤늦게까지 오토바이가 다니기 때문에 길가에 있는 숙소는 소음이 심한 점 알아두세요!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님만 해민에서 거리를 따라서 왼쪽으로 30~4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이 치앙마이 대학교입니다. 치앙마이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님만 해민이나 올드 시티로 구경을 나가기 위해서는 이동시간이 오래 소요되어 처음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조용하고 저렴한 숙소와 식당을 원하는 한 달 살기로 적합해요.
대학생들이 공부하고 모여사는 곳이라 물가가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센탄
치앙마이 중심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센탄 지역은 대형 쇼핑몰과 마트들이 몰려 있는 장소입니다. '센트럴 페스티발'이라고도 부르는 곳에는 치앙마이 외곽이라 숙소를 정하고 싶은 마음이 적을 수 있지만 도로가 막히지 않으면 10~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에는 한국 음식점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국제학교와 쇼핑몰들이 있고 최근에 지어진 콘도들이 있어서 콘도 시설이 좋습니다. 국제학교를 다니는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머무는 부모들이나 조용하고 편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은퇴자들이 많습니다.
마무리
이번 시간에는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떠나기 전에 치앙마이는 어떤 곳이며 어떤 지역이 있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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